박정희는 진정 청렴했는가?(박정희 집무실에서 발견된 비밀금고 2개) 박정희


  


(註  -  박스 안의 기사연재(중앙일보사, 김진 '청와대비서실')의 내용을 옮겨 놓은게 박스안의 글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사 안의 '초기엔 4인협에서 모금 차관 공사때마다 거둬도' 연재내용에 포함된다.)

이걸 보건데 박정희가 그리 깨끗했던 것 같지도 않다.

저기 박정희 비밀자금 9억 5천만원은 현재가치로 하면 3-400억 정도라고 하니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이 9억 5천만원은 비밀금고 2에서 발견된 것이고 정작 더 큰 돈이 비밀금고 1에 있었다고 한다.(더구나 위에 나온 데로 9억 5천만원중에 6억원은 박근혜로 들어갔다. 6억원은 현재가치로 치면 2-300억쯤 된다고 한다.) 

참고로 박정희의 비서실장 김계원은 생전 박대통령이 금고1에서 돈을 꺼내 금고 2에 채워넣고 주로 금고2에서 돈을 썼다고 증언했다. 즉 금고1에 있는 돈은 금고2 돈보다 훨씬 더 많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면 이러한 통치자금의 사용처는 어디일까? 박정희 엽색행각의 비용도 여기서 나가지 않았을까?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이러한 통지차금이 선거자금으로도 쓰였다는 것이다.

자 구체적인 것은 동아일보 김충식기자가 쓴 책 [정치공작사령부 남산의 부장들 동아일보사, 1992] 을 보도록 하자. 

박정희 "돈을 얼마나 썼는데 표가 겨우..."

87년 겨울 1노3김이 맞싸운 대통령 선거전이 한창일 때 김종필 공화당 후보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도대체 민정당이 이 나라를 거덜내도 좋다는 말인가. 이렇게 돈을 쏟아 붓고 나중에 민생경제를 어찌 수습하겠다는 건지 도무지 무책임한 사람들이야. 선거는 선거고 나라는 나라 아닌가... 야당은 군중을 떼로 몰고 다니고 집권당은 돈을 봇물처럼 터뜨리는 이런 짓(대통령 직선제)은 그만 해야 돼. 71년 선거에서도 박대통령 당선을 위해 무려 600억원이나 썼다는 걸 나중에 확인했어. 그 이후 16년만의 선거가 이 지경이니..."

그때 김종필 후보는 "71년 선거전에 나는 고문 타이틀만 달고 유세만 불려다니면서 돈 쓰임새도 잘 몰랐더니 그렇게 많이 썼다더라. 박 대통령도 71년 대선 개표 결과를 놓고 '우리가 쓴 돈이 얼마인데 내 표가 이것 뿐이냐' 고 하더라"  고 말했다.

강창성(박정희 정권에서 보안사령관 역임)씨는 최근 기자에게 71년 대선자금이 모두 '700억원'이었다고 밝혔다. JP 증언보다 100억원이나 많은 액수였다. 강씨는 당시 선거전을 전후해 자금살포계획을 세우고 득표점검 결과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집계한 액수가 700억원이었다는 얘기다. 

당시 경제규모로 보아 선거자금 600억,700억원이 얼마나 큰 돈인가.

71년 국가예산이 5242억여원, 공화당 정권이 예산의 1할(10프로)을 넘는 액수를 털어 넣은 선거가 71년 박정희-김대중 대결이었던 것이다.

바로 그해 공화당의 명목상 재산이 2억 8천만원,신민당이 4000만원, 전경련의 선관위 정치자금 기탁액이 모두 3000만원 (공화당 1600만원,신민당 1400만원으로 나누었다) 뿐인 점을 살펴보면 실로 엄청난 자금 살포였다

국가 예산의 10%면 얼마나 천문학적인 규모의 돈인가.  요새 같으면  1년 국가예산이 백 수십조이니 10%면 무려 십수조원에 해당되는 엄청난 돈을 대선자금으로 쏟아 부었다는 얘기다.

2002년 대선때 한나라당이 몇백억 차떼기 했다고 큰 비난을 받았지만 71년 박정희의 불법 대선자금에 비교하자면 그야말로 새발의 피이며, 포크레인 앞에서 삽질 하는 꼴이다.

71년 당시 물가를 알아보면 버스요금이 15원, 한달 신문 구독료가 280원, 서울 30평짜리 아파트 한채가 4백만원 정도였다.   그때 그시절에  6백억,7백억을 대선자금으로 썼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규모의 부정부패인가.

덧글

  • 춤추는콩알 2010/06/21 11:15 # 답글

    뭐 도요다다이쥬도 총에 맞어 골로 갓더라면 일조라는 금고가 터져나왔겟습니다 ㅋ

    http://offree.net/entry/ROH-MooHyun-My-President-12

    도요다에게서 넘겨받은 통치자금이 무려 일조가 넘어간다네요^^

    도요다가 비명횡사하엿더면 저 일조넘어가는 돈은 도요다의 집무실에서 발견되겼겟지요?크악

  • 콜트레인 2010/06/21 11:36 #

    정부가 지방을 도와주기 위해 예산으로 지원하는 특별교부금과는 구별되는 것입니다. 박정희 개인 집무실에 금고안에 있는 돈은 특별교부금이 아니에요. 특별교부금은 정부예산이고 정부에서 지출됩니다. 다만 대통령이 어디에 지출할지 정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위에 기사에도 나오듯이 저 자금은 4인협회에서 차관 공사때마다 거둔 불법자금입니다.
  • 콜트레인 2010/06/21 11:37 #

    청와대의 '박정희 통치 비자금' 들어 있던 금고는 <금고1>과 <금고2>가 있었는데 위에

    나온 내용은 <금고2>에 대한 처리과정이 기술되어 있는 것이며 증언에 의하면 '박정희'가 사망하고서 그의 양복주머니에 있던 <금고 1>의 열쇠는 박근혜에게 전달되었으며,<금고 1>의 개봉과 처리는 박근혜 단독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과거 김계원 비서실장의 증언에 의하면 박대통령은 생전에 <금고 1>에서 돈을 덜어내어 <금고 2>로 옮겨넣고 주로 <금고 2>의 돈을 꺼내어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상식적으로도 <금고 1>의 내용물은 <금고 2>에 들어있던 현금 9억5천만원보다 훨씬 큰 금액이 들어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 당연하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자인 박근혜는 시종일관 묵묵부답이지만 이 부분에 대해 유추 할 수

    있는 단초는 있다. 세간에 알려진 '박정희 비자금 60억불설' 이 바로 그것이다.


    '박정희'와 비자금


    통치 18년중 '박정희'정권의 비자금은 크게 두 갈래 대목으로 나누어진다.

    쿠테타로 권력을 잡은후 72년 10월 유신까지가 그 하나고 나머지가 10.26까지 부분이다.

    세인의 눈을 피해가며 공화당을 만들기 위해 김종필 그룹의 4대의혹 사건은 (증권파동,

    워커힐 호텔,새나라 자동차,빠찡고) 제쳐 놓더라도 유신전까지 박정권이 만들어냈던

    권력형 정치자금에는 의혹과 부정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다.

    각각 세차례씩의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과 격렬한 전투를 치러내기 위해 박정희정권은

    자금을 긁어 모으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정치자금은 통치의 불가피한 비용" 이라는 철학을

    세웠던 박정희 대통령은 효과적인 조달 방법으로 <4인협의회> 라는 것을 운영했다.

    이후락비서실장, 김형욱정보부장, 김성곤공화당재정위원장,장기영 부총리등 막강 4인이

    호텔 밀실에 모여앉아 기업을 상대로 '정부 이권장사'를 요리했다는 것이다.

    돈에 목말라했던 기업에 달러차관이나 은행대출을주면서 3% 에서 10%까지 리베이트

    (일종의 사례금)를 뗐고, 정부 발주공사에서도 일정 비율을거두는 식이었다. 국내자본이

    빈약했던 시절이라 돈이 급하기도 했거니와 달러 차관은 국내금리보다 엄청나게 싸 기업들은

    어떡해서든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잡으려고 4인협의회(이후락,김형욱,김성곤,장기영)의

    눈치보기에 바빴다.
  • 콜트레인 2010/06/21 11:41 #

    특별교부금(特別交付金)

    지방재정교부금의 일종.

    지방재정교부금 가운데 보통교부금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과 재정수요를 획일적·기계적으로 산정해 교부하기 때문에 회계연도 중에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하거나 재정수입이 감소하는 경우 이에 충분히 대처할 수 없다.

    이러한 사태에 대비해 교부하는 것이 특별교부금.
  • 춤추는콩알 2010/06/21 11:55 #

    특별교부금드립이 여기에 왜 나옵니까?-_-;;
  • 콜트레인 2010/06/21 12:03 #

    춤추는 콩알/ 님이 특별교부금을 가지고 헛소리하니까 적어준건데요
  • 춤추는콩알 2010/06/21 12:03 #

    아 미안합니다..특별교부금드립이 아니고 지방재정교부금드립 ㅋ
  • 춤추는콩알 2010/06/21 12:03 #

    통치활동에 쓰이는 대통령특별교부금을 지방재정교부금으로 물타기 하십니까?-^^
  • 춤추는콩알 2010/06/21 12:06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15562&cmpt_cd=A0267

    민족의 정론지에 실린것도 같이 진상하옵니다 ㅋ
  • 콜트레인 2010/06/21 12:22 #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정부 각 부처 예산에 나누어 은폐된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예산이 200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가 편성한 특수활동비 총액은 대통령실 등 20개 기관에 걸쳐 모두 8647억8800만원이다.

    지난해보다 0.3%(24억2800만원) 늘어난 액수다. 이 중 예산 전체가 특수활동비로 분류되는

    국가정보원에 4857억원이 배정됐으며 나머지 3791억원은 19개 부처가 나눠 쓰도록 돼 있다.

    하지만 민주당의 분석에 따르면 이 3791억원 가운데서도 71%에 해당하는 2678억원이

    사실상 국정원 예산이란 것이다.
    국방부 특수활동비 1641억원 중 1630억원, 경찰청 특수활동비 1250억원 중 819억원이 국정원

    예산인 것을 비롯, 정보 및 수사 활동과 무관한 교육과학기술부(25억원)

    ·방송통신위원회(26억원)에도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들어 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

    위 기사에서 알수 있듯이 특수활동비는 각 정부기관에서 편성되는 예산입니다

    위에 나온 비밀금고의 자금은 예산이 아닙니다. 신문기사에서도 4인협회에서 삥뜯은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자꾸 정부예산(특별교부금,특수활동비)를 가지고 물타기 하지 마세요.
  • 춤추는콩알 2010/06/21 12:42 #

    기업에서 삥 뜯던걸 그냥 세금으로 바꾼것이 그렇게 자랑스럽습니까?^^

    그 통치자금이 흘러간 목적지들을 보시지요 ㅋ 지방을 도우려고 한 예산인지 아니면 친목회성격인지^^


  • 춤추는콩알 2010/06/21 12:28 # 답글

    http://www.newstown.co.kr/newsbuilder/service/article/mess_column_cert.asp?P_Index=33464

    무려 이런 뉴스도 있더군요^^

    전 정치인이 정치자금을 만들어 정치에 쓰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특히 동양의 정치환경에서는 거의 필요악이라고 할수밖에 없지요.10분의 1발언 기억나시지요?지금도 이럴진대 40여년전은 어떠했겠습니까?

    돈을 받아서 정치에 쓰는건 용서가 됩니다만은 돈을 받아서 제 집 식구들 호주머니에 넣어주고 집이나 사주는건 인간적으로 말종이라고 생각합니다 ㅋ 님 생각엔요?
  • 춤추는콩알 2010/06/21 12:36 # 답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72115

    무려 이런 기사도 보입니다..

    이런걸 다 믿어야 할가요?^^
  • 춤추는콩알 2010/06/21 12:52 # 답글

    통치자금이라기 보다는 정부 예산의 일부로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강화하기위한 선심성 공약 사업에 쓰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것이 맞죠

    이런 코멘트도 있더군요

    기업에서 삥뜯어서 주던걸 세금으로 주는거로밖에 안 보이네요^^


  • 콜트레인 2010/06/21 12:58 # 답글

    제가 쓴 글에 나온 이야기는 구체적인 정황과 물증이 뒷받침되고 있는 이야기죠. 어디 이상한 횡설수설류의 손충무의 일방적인 주장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나아가 김경재도 자기 주장일 뿐이죠.

    그리고 정부예산과 사적인 통치자금은 구별됩니다. 정부예산안에 비록 대통령과 관련된 예산이있더라도.

  • 라드 2010/06/21 13:28 # 답글

    아니 이새낀 왜 다까끼가 이랬습니다. 이러면 '다까끼는 안그랬어요'라고 해야지 갑자기 '도요다도 그랬음!!'이지랄 하고있나. 세상에선 그런걸 물타기라고 합니다^^. 도요다가 그랬으면 자료모아서 니 이글루가서 포스팅하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남의 블로그에 기생충처럼 리플다닠ㅋㅋㅋㅋ
  • 일국지 2010/06/21 16:24 #


    평소에 우익 분들은 우익의 부패한 정치인들을 옹호하는 논리로 진보진영 유명 인사들의 부패상을 들면서 "네들도 다른거 없어" 하는걸요.


    그럼 역설적으로 말해서 박정희는 김대중 같은 정치인이었겠네요. 적어도 부패상으로 치자면.

  • young026 2010/06/21 16:33 #

    논리 오류이긴 하지만 말싸움에서는 유효한 수단이거든요. 하지만 그래도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할 텐데 말이죠.-_-;
  • ㅋㅋㅋ 2010/06/21 13:45 # 삭제 답글

    이미지가 안보입니다.
  • 콜트레인 2010/06/21 13:51 #

    이미지 깨져나오나요? 저한테는 이미지 잘 보이는데요.
  • NoLife 2010/06/21 14:16 # 답글

    아마 대학 다니던 시절 공부한 현대사 사료에서는 박정희 사후 전두환이 집무실의 금고에 있던 돈을 유족들 돌본다며 박근혜에게 전달했다고 나온 것 같습니다. 졸업한지 좀 지나서 기억력이 흐릿하긴 하지만...

    아무리 비합법적으로 권력을 쟁탈한 전두환이라고 해도 아무런 절차없이 증여할 수 있었던걸 보면 금고에 있던 돈이 국가예산이란건 당연히 개소리겠죠?
  • moduru 2010/06/21 14:17 # 답글

    참고로...
    제 글에도 썼지만
    박정희의 엽색인지 호색인지 여튼 오입에 든 돈은
    대통령 통치자금이나 특별교부금이나 그런 재정에 나간 건 아닐껍니다.

    주로, 중정 의전과장인 박선호가 화대를 지출했고,
    박선호의 직책을 보건대,
    아마도 중정 예산에서 지출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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