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는 충분히 존경받을만한 유일한 대통령이다.

1. 저의 정치적 스탠스에 대해서.


저의 "유빠에 대한 몇가지 개인적 소감"글에 붙은 대략난감님의 댓글에 대한 답변을 겸해서 몇자 적겠읍니다. 난감님이 민주당입장에서 제가 대통합민주신당을 지지하는 정치적 스탠스에 대한 염려를 표하시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일단 근본적인 저의 생각은 반DJ질을 획책했던 조순형에 대해서는 절대로 지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조순형과 그 똘만이들이 그동안 남프등에서 한 짓은 노무현이 한 짓거리보다 더 악질적이었으면 악질적이었지 그보다 덜하지는 않읍니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전 조순형이 오너질하는 민주당은 지지할 수 없읍니다. 물론 현 지도부중 김경재는 직간접으로 그가 관여한 인터넷언론을 사주해서 반DJ를 획책하고 있다고 하는데 일단 그가 직접적으로 반DJ를 한것은 아니라 일단은 참고 있지만 조순형을 직접적으로 감싸거나 또는 김경재가 스스로 지입으로 직접 반DJ 반호남을 획책한다며 바로 비토에 들어갈 것입니다.

이것은 근본의 문제입니다. 그동안 정치적으로 키워졌더니 이제와서 한줌의 기득권만을 위해 등에 칼을 꽂는 동네양아치보다 못한 행동에 대해서는 저는 대충 넘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본이 안된 정치인들은 일찌감치 속가내야 합니다. 물론 그들도 진지하게 반성하고 머리숙이고 들어온다면 한번쯤은 용서해줄 수 있읍니다. 천동태가 분당한 것에 대해서 그들이 스스로 반성하고 철저하게 DJ한테 꼬리내리고 들어왔기 때문에 용서해준것처럼 말입니다. 물론 다시 배신의 정치를 한다면 그때는 용서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결국 어느정도의 진정성을 가지고 반성하고 있는냐가 기준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조순형이외의 후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씀드리겠읍니다. 전 민주당의 후보군중에서 이인제나 김민석 김영환 장상등 이른바 대통합에 어느정도 긍정적이었고 또 아직까지 들어내놓고 반DJ나 반호남을 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전혀 비토할 마음이 없읍니다. 물론 김민석에 대해서는 유시민과 박정희에 대해 아부하는 등 이상한 소리를 했다는 말이 들리지만 아직 조순형만큼 비토할 마음은 없고 그냥 물음표정도로 해두겠읍니다.(요건 미스터리님의 제보가 있어서 어느정도 근거는 있다고 봅니다.)

개혁세력은 분열과 배신으로 망하고 수구세력은 부패로 망한다고 했읍니다. DJ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진정한 근대성의 역사성을 부정하고 함부로 주둥아리를 날리는 놈들에게는 그에 상응한 마땅한 응징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가 DJ에게 전적으로 아부만 하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적어도 나라의 운명과 관련되거나 민주개혁진영전체의 운명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에 있어서까지 딴나라당의 조갑제류가 되어 DJ를 죽이는 짓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DJ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남북평화협력과 재벌개혁의 기반위에 좀 더 서민의 생활을 개선시킬 수 있는 정책적 비젼을 가지고 정치를 하라는 것입니다. 분명히 말하는데 아직도 딴나라당의 수구세력이 여전히 DJ를 죽이지 못해 안달이고 거기다 기본적으로 영남당적 성격이 강한 민노당(또는 몇몇 진보양아치들)이 가끔 영패에 가담해서 같이 DJ를 죽이려 하고 있는 이때 저는 이땅의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인 DJ를 아폴로지할 수밖에 없음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DJ의 각고한 노력으로 어렵게 쟁취한 양당제의 기틀과 그것을 통해서 이나라의 수구보수집단인 딴나라당과 좆중동이 거의 죽어가고 있을때 딴나라당과 좆중동을 다시 살려주므로써 민주주의에 크나큰 위해를 가한 노무현과 친노일당에 대해서 분노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전혀 반성하려 하지 않고 있고 대북특검과 분당에 대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으므로 그들에 대해서는 딴나라당과 동급취급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통합민주신당내부에 친노와 반노의 대립이 있읍니다. 하지만 친노들은 이번 대선과정에서 철저히 사멸할 것입니다. 어차피 대통합민주신당의 주역은 1등과 2등이 차지할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민주당보고 대통합을 주도해서 그 열매를 가져가라고 입이 닳도록 말했지만 조순형류들은 철저하게 그들의 한줌도 않되는 기득권을 위해 그 천재일우와 같은 기회를 날려버렸읍니다. 더이상 그들에 대해 일말의 동정도 갖지 않읍니다. 다만 현 민주당내부에서 조순형류들을 제외한 나머지분들에 대해서는 다시 대통합의 상대로 여전히 유효함을 말씀드립니다. 그 분들은 대통합민주신당에 들어오셔도 좋다고 봅니다. 아니면 다시 통합절차를 밟던지 말입니다. 물론 후보단일화이야기가 나오는데 조순형씨는 참으로 가관이 아닐 수 없읍니다. 이말했다 저말했다 아주 춤을 추더군요. 미안하지만 조순형씨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입니다. 후보단일화를 할 만큼 현재 지지율이 되는지 말입니다. 혹 조순형씨는 후보단일화하면 조순형씨가 이길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제발 현재의 자신의 위치를 보고 판단을 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애시당초 후보단일화를 할 요량이라면 차라리 대통합민주신당과 대통합을 하는 것이 일차적로 친노도 빨리 제거할 수 있고 또  민주당후보가 여론의 중심에 설수있을 뿐 아니라 설사 2등을 해도 어느정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때문에 훨씬 민주당에 유리했다는 것을 덧붙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조순형씨가 후보단일화를 하지 않겠다고 하면 어떻게 됩니까? 현 민주당은 조순형씨 일인때문에 결국 딴나라2중대라는 치욕스런 수모를 뒤집어 써야 합니다. 이러한 저간의 사정을 감안할때 조순형씨는 현재 민주당의 운전대를 잡고 오너질하는 사람치고 정말 머리가 안돌아간다는 생각뿐입니다.


2. DJ는 충분히 존경받을만한 유일한 대통령이다.


저의 정치적 스탠스는 간단합니다. 누가 진정으로 이땅의 민주주의의 편에 있는가? 누가 진정 이민족의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비젼과 진실성을 담보하는가?를 가지고 판단하고 있을 뿐입니다. 거기에 재벌을 개혁하고 이땅의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가도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제가 쓴 글을 꼼꼼히 읽어보신다면 제가 정치적으로 매우 정교하게 논리적 스탠스를 일관하여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찌하여 이 나라는 진정으로 뛰어난 인재를 못알아보는지요. 왜 DJ같은 인재를 영남패권주의에 갖혀 30년이상을 안티하며 자기보다 잘난 인재에 대해 수긍하려 하지 않는지요? YS는 누구나 다 돌머리라는것을 인정합니다. 그런 돌머리도 지역잘만나 대통령까지 되지 않았읍니까? 이런 전근대적봉건파쇼가 어디있읍니까?

솔직히 외국에 나가서 존경하는 대통령이 누가 있냐는 외국기자들의 질문에 박정희나 전두환이나 김영삼을 대놓고 말할 수 있읍니까? 박정희는 외국에서는 칠레의 피노체트급의 독재자정도로밖에 안봅니다. 그런 사람을 존경한다고 하면 외국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처다보는것은 아십니까? 김영삼은 아이엠에프를 몰고 온 장본인이고 더구나 이나라 영패천년왕국을 완성시킴으로써 부산경남까지 지역주의의 노예로 만든 장본임입니다. 그러면 광주학살을 자행했던 전두환을 자랑스런 이땅의 존경하는 대통령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그러면 외국사람들이 한국사람을 미친사람취급합니다. 제발 진실이 통하는 사회를 만듭시다. 제발 쪽수주의가 판치는 불법국가가 되지는 맙시다. 제발 가치가 통하고 언어소통이 되는 사회를 좀 만들어보자는 겁니다.

저는 아주 떳떳하게 가장 위대한 대통령은 DJ였다고 말할 수 있읍니다. 그리고 그러한 저의 멘트는 세계사적 보편성과도 통하고 더군다나 외국에서 인정하는 보편성입니다. 무엇보다 DJ의 인생역정은 충분히 존경받을 만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DJ는 고향이 전라도라는데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DJ가 경상도에서 태어났으면 DJ의 대한 평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그는 60년대에 이미 대통령이 되었을 뿐 아니라 경상도사람들에 의해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추앙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이 저평가받고 있는 이유가 분단이라는 한계때문인데 사실 DJ가 저평가받는 근본적이유가 이 나라가 50년동안 영패공화국의 유산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덧붙입니다. 미안하지만 박정희는 경상도에서만 숭배되는 일본으로 치자면 도요토미히데요시일뿐입니다. 그는 전혀 세계사적 보편성을 획득할 수 없으면 더구나 그가 이루었다는 경제성장도 대부분 언론통제가 철저히 이루어진 시대의 일종의 환상일 뿐임을 누누히 말했읍니다. 지금 세계를 보십시오. 저개발국가에서 어느 독재자들도 박정희정도의 수준은 다하고 있읍니다. 다만 미국에 철저히 에속되어 그들에게 아부하면 그렇게 됩니다. 더구나 박정희시대에는 냉전시대가 아니었읍니다.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게 위해 기꺼이 자신의 똘만이 국가들의 소비시장이 되어주었다는 이 엄연한 현실은 박정희의 경제성장이라는 것이 철저히 미국에 의해 주도권 예속경제의 한 단면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상도분들께는 미안합니다만, 저는 전라도사람이 아니면서도 DJ를 존경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박정희는 저의 양심상 존경할 수 없읍니다. 경상도분들은 스스로 착각의 미망에서 벗어나시길 간곡히 부탁드릴뿐입니다. 여러분은 독재정권이 언론이 만들어내었던 환상의 박정희만을 알고 계십니다. 보리고개를 넘기게 해준것은 박정희가 아닙니다. 미국의 원조경제와 소비시장이 바로 보리고개를 넘겨준것입니다.(물론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재들의 노력도 중요한 요인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박정희의 70년대까지 북한보다도 더 못살았고 그때까지 남한은 오히려 북한을 모방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박정희의 새마을운동이 김일성의 천리마운동을 베껴서 만든것임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북한을 앞서고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박정희가 죽고 80년대 민주화운동이 무르익으면서부터라는 이 역사적 사실을 부정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즉 한국경제가 북한경제를 앞선시대는 바로 민주화운동이 활발히 일어났던 80년대였다는 사실입니다. 산업화는 결국 산업화자체의 논리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70년대 1차경공업수준까지는 그럭저럭 산업화의 논리만으로 끌고 갈 수 있읍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산업화가 고도화되기 위해서는 사회전반의 민주화를 통한 투명성의 제고와 진정한 경쟁이 가능한 구도가 뒷받침되어 하는 것입니다. 박정희가 이룩한 산업화정도는 저 미개한 아프리가에서도 미국의 도움을 받으면 단시간내에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독재국가들이 박정희를 참고해서 자기도 경제개발을 하겠다는 식으로 박정희를 찬양하는 배경에는 그들 나라가 독재국가이기때문에 그 독재성을 유지하기 위한 이데올로기로서 박정희모델을 써먹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더 이상 역사의 수레바퀴를 과거로 돌릴 수 없으며 그래서 박정희모델의 계승자인 이명박씨는 절대로 이 나라의 대통령감이 될 수 없읍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기 때문인 것이져. DJ와 박정희가운데 누가 진정 위대한 인물인가하는 것은 이미 답이 뻔히 나와 있읍니다. 다만 경상도분들이 진실을 보기 거부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편견에 갖혀 있을 뿐입니다. DJ는 박정희보다 절대적으로 위대합니다. 그는 민주화와 경제성장으로 동시에 이룩했던 최초의 대통령이었으며 세계사적 보편성과 한국적 특수성을 가장 잘 접목시킨 사람입니다. 고 양신규교수님이 말씀하신데로 DJ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아버지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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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콜트레인 | 2009/02/24 05:53 | 정치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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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오호라 at 2009/06/13 01:47
양교수님 이름이 여기에도 새겨져 있네요
우연히 인터넷에서 알게된 이름에, 추모카페까지 가입했었는데.

무튼,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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