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형의 정치철학을 꽃피운 위대한 정치인 DJ. 김대중

1. 민족의 진정한 배신자는 누구인가?


우리 민족의 불행은 해방공간에서 조만식 김구 여운형 김규식 안재홍 같은 중도적 정치인이 정권을 잡지 못하고 백색테러와 적색테러에 의해 하나 둘 사라져간 것에 있다. 결국 서북청년단등의 테러집단을 가지고 있던 친일 친미 극우세력인 이승만과 한민당이 남한 단독정부수립을 위해 좌우합작을 추진하던 여운형등을 죽였고 북한의 김일성 또한 좌우합작을 도모했던 조만식선생등 민족주의인사들을 죽였던 것이다.

이로 인해 남한의 이승만은 미국군정과 친일추종자들을 등에 업고 남한극우의 창시자가 되었고 북한의 김일성은 소련군부와 극좌세력을 등에 업고 북한극좌의 창시자가 되었다. 극우와 극좌는 통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둘 다  통일조선과 진정한 독립국가를 바라던 국민의 마음을 생각하기 보다는 권력에 미쳐 돌아간 개새끼인 것이다. 그리고 박정희나 전두환 그리고 그들을 추종했던 새끼들 역시 이승만과 다를 바 없는 극우종자인 것이다.

해방공간에서 진정으로 통일을 이루려고 했다면 남한의 이승만과 김성수 그리고 북한의 박헌영과 김일성같은 극우 극좌 똘아이들을 정리하고 좌우합작의 중도세력이 미국과 소련에 맞섰서야 했던 것이다. 김구와 조만식같은 분은 그 당시 국제정세와 탁치의 본질을 제대로 꿰뚫지 못해서 반탁을 하다가(그 당시 김성수계의 동아일보의 왜곡보도도 한몫한다.) 오히려 극우극좌똘만이들과 친일파세력만 살려주며 이용당하긴 했지만 그분들의 기본적인 마음은 민족의 독립을 바라는 순수함에서 비롯된 것을 알기 때문에  그분들을 함부로 비방할 수 없는 것이다. 나중에 김구선생도 아차 하고 남북협상을 위해 스스로 노구를 이끌며 불철주야 하지 않았던가?


2. 중도주의자 여운형선생의 정치철학은 결국 DJ에 의해 완성되었다.


그에 비해 여운형선생은 해방정국에서 가장 탁월한 정치가 였다.  미국과 소련 그리고 이승만과 김일성의 의도를 정확히 꿰뚫어보았고 또 해방과 더불어 미소군이 들어올것을 대비해 미리 건준과 인공(건준과 인공의 구성을 보면 극우와 극좌가 배제된 중도정치세력의 결사체로 미국과 소련을 설득시켜 남북통일정부수립에 가장 이상적이었다.)을 통해 조선이 독립국가의 자질이 있음을 보여주려 했던 진정한 지도력을 가진 분이었다. 또한 좌우합작만이 미소에 의한 조국분단을 막을수 있는 길임을 알고 이념보다는 민족의 장래와 독립을 위해 중도좌파와 중도우파를 결합해 민족의 분단만은 막아보려 했던 분이 또한 여운형선생이었다. 이러한 분을 이승만과 관련되는 백의사집단은 무참하게 테러로 죽여 버렸던 것이다. 정읍발언으로 이미 남북의 분열자체를 즐기던 이승만은 민족분단의 역적인 것이고 또한 김일성역시 조만식선생등을 죽이고 소련과 배를 맞춘 민족의 배신자인 것이다.

여운형선생의 그러한 정치철학은 결국 DJ의 햇볕정책을 통해 다시 이 땅에 부활하였다. 개인적으로 내가 이 땅의 정치인중에 딱 3명 여운형 김구 DJ를 진정으로 위대한 정치인으로 보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이다. 남한 근대화의 초석이 여운형선생의 건준을 통해 나타난 좌우합작의 민주주의에 있다면 남한 근대화의 완성은 바로 DJ를 통해 이루어졌던 것이다. 열강의 틈바구니속에서 약소국인 대한민국의 근대화란 바로 이념의 편파성에 찌든 인간들에 만들어진 분단체제를 극복하고 남한에 독재가 아닌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도록 하고 재벌편향의 경제가 아닌 서민과 중소기업에게 천국과 같은 다사리살판을 만드는것에 다름 아닌것이다.

바로 여운형선생의 민주주의와 민족주의 그리고 중도주의는 열강의 틈바구니에 끼어 있는 대한민국에 있어 나침판과 같은 것이었다. 백낙청교수의 "변혁적 중도주의" 또한 가히 여운형선생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라고 본다.  이 땅에 중도주의는 알고 보면 극우와 극좌세력의 테러에 너무나 힘들게 생존해 왔다. 이 땅에 겨우 명맥을 유지하던 중도주의가 바로 DJ의 개혁적 중도노선을 통해 꽃이 핀 것이다. 이런 DJ의 개혁적 중도주의를  배신의 달인 노무현은 철저히 짚밟아버린 것이 작금의 정치형국이요 민주개혁진영이 분열한 이유인 것이다. 해방정국을 지나 독재군부쿠테타시절끼지 진흙탕과 같은 정치현실에서 겨우 한가닥 핀 중도의 연꽃을 지켜야 할 사명이 그래서 바로 우리들에게 있는 것이다.


3. DJ를 이을 진정한 중도주의자와 중도세력이 나와야 한다.


결국 이 땅에서 분단과 분열의 역사는 바로 중도주의자였던 여운형선생과 조만식선생등이 암살당하는 비극의 역사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중도주의의 명맥은 끊어지지 않고 김규식선생이나 안재홍선생등을 통해 이어져 왔고 결국 DJ에 의해 찬란히 꽃이 피었던 것이다. 이것은 어찌보면 불교의 법맥이나 주자학의 도통론과 비슷한 면이 있고 그래서 결국 진정으로 위대한 정치철학의 정수는 그렇게 소수에게 이어져 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노무현은 결코 중도주의의 계승자가 아닌 사이비 개혁세력일 뿐인 것이다. 노무현은 철저히 자기가 한 약속의 대부분을 다 뒤집어 버리고 영패시다발이 노릇과 부시 푸들노릇을 하면 대추처럼 엉감생심 떨어진 권력의 맛에 미쳐돌아가 4년반동안 분열의 칼춤을 춘 궁예에 다름 아닌것이다. 당시 궁예는 스스로 자기가 미륵불이라고 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관심법을 통해 죽였는데 이것은 노무현이 자신이 원칙과 상식법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정치적을 매장한 것과 너무도 닮아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 노무현이 벌인 지랄생쑈를 단호히 벌하고 진정으로 민초들이 바라는 중도의 세상을 열 지도자가 지금은 필요한 것이다.

여기서 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과거 김성수나 이광수같은 기회주의자 친일파들도 자기들은 친일과 독립의 중간을 걸었다며 개사기쳤는데 노무현과 같은 기회주의자 영패주의자도 자기가 영남과 호남의 중간의 걸었다며 사기를 치고 있다는 것이다. 영남과 호남의 중간을 걷는 것 그 자체가 바로 영남패권에 푸들노릇하는 것임을 우리는 이광수나 김성수등의 친일사례에서 충분히 알 수 있다. 앞으로 반한나라전선과 반영패노선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그리고 여운형선생과 DJ의 중도철학을 이을수 있는 지도자와 정치세력이 출현하기를 학수고대 하는 바이다. 물론 민주당중심으로 말이다.



덧글

  • 2011/06/05 14:2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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