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변인,앵무새가 사람보다 낫다는 말을 듣고 싶은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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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이 정권은 의도적으로 남북관계를 파괴하고 있다. 민주세력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을 놓고 한나라당의 반응이 도를 넘었다. 여당의 대변인의 말을 인용하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새장 속에 같인 앵무새”라는 표현을 썼다. 아무리 막말 정치가 도를 넘었다고 해도 어느 정도 기본은 지키는 것이 예의가 아니겠는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가. 그가 걸어 온 길이 이렇게 매도되어도 되는 것인가.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와 싸운 시간이 30년이 넘는다. 그 과정에서 독재자에게 죽을 고비를 몇 번을 넘긴 사람이다. 어디 그뿐인가. 나라가 IMF 환란에 빠져 있을 때 위기를 극복했던 구원투수가 아니었는가.

 

남북문제는 전 정권에 비해 얼마나 큰 디딤돌을 놓았는가. 냉전의 사고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 전 정권들에 비해 그는 진정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한 사람이다. 그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일부 몰지각한 인간 갖지 않는 것들이 돈을 주고 평화상을 받았다고 떠드는 것을 보며 아연실색을 할 수밖에 없었다.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 돈을 써서 노벨상을 받을 수 있단 말인가. 상의 권위를 무시해도 이런 망발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상대방이 미워도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말 이 잇는 것이 인간의로서 기본을 지키는 것이다. 정치 역시 막말 정치가 유행을 해도 해야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어린 아이들도 노벨상의 권위에 대해 다 알고 있는데 일부 어른들이 청맹과니처럼 보는 것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비웃을 일이다. 한국의 수준이 일부 몇 사람 때문에 이렇게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적어도 여당 대변인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걸어 온 길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면 이런 막 말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 한나라당 대변인에게 물어보자.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절에 우리 국민들은 앵무새의 통치를 받았단 말인가. 앵무새가 민주주의를 위해 온 몸을 던졌고 앵무새가 IMF 환란을 막았단 말인가.

 

옛 말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듣기 싫어도 오른 말을 하면 듣는 것이 한나라당이나 이 대통령이나 국민들을 위해 좋은 것이 아니겠는가. 한나라당 대변인에게 다시 묻는다. 지금 여당이 하고 있는 정치는 국민들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하는가. 앵무새 보다 더 잘하고 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앵무새가 이루어 놓은 것을 인간이 한 번에 무너트리는 행동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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